폼페이오 “北 핵·미사일 맞서 한·미·일 3국 공조 심화”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6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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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동맹은 역내 평화·안전·자유 초석…美 방위약속 확고"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맞서 미국과 한국, 일본의 3국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일본 방문에 맞춰 발표한 ‘미국과 일본은 강력한 유대와 공통의 민주주의 가치를 재확인한다’ 제하의 성명에서 “미일 동맹은 60여년 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 자유의 초석이 돼 왔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은 지역적·국제적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규칙에 기반한 해양 정책을 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1960년 미·일 안보조약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흔들림이 없다”면서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5만5000명의 미군 병력과 수천만 국방부 민간인과 가족이 이를 반증하며 미국은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F-35 전투기 등 최신 군 자산을 일본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일본 도쿄 방문과 관련해선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투명성, 책임성, 개방성, 번영, 평화의 원천”이라며 “미·일 동맹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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