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력지 “한국, 보건과 경제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뉴스1 입력 2020-09-19 22:19수정 2020-09-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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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기기 위해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9.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미국의 유력 외교안보 언론 포린폴리시(FP)가 한국에 대해 보건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극찬했다.

최근 FP는 ‘코로나19가 모든 경제를 무너뜨렸다, 한국만 빼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경제 전망에서 한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 감소율이 1%에 불과할 정도로 주요 경제국 중 중국 다음으로 경제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로존은 GDP의 8% 정도, 미국은 대략 GDP의 거의 4%가 위축될 수 있다고 비교했다.

FP는 이 경제적 성공이 코로나19 억제의 성공과 함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억제에 성공해 경제적 활동의 차질이 제한되된 데다가 공격적인 재정 대응까지 발빠르게 실시해 소비가 계속 늘어나는 게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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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안드레 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적인 대응은 내수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하나의 열쇠라면서 “한국의 내수는 비교적 견실한 수준을 유지했고 상반기에는 소비가 감소했지만 재정지원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목에서 FP는 일부 한국 지방정부가 정부의 지원금이 지역 경제로 되돌아와 소비를 다시 진작토록 하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지사인 이재명이 지역화폐 형태로 주민 한명당 10만원을 3개월 내로 쓰도록 했다면서 이로 인해 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일 없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FP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덕에 지역업체들의 월 매출이 18% 증가했고, 소상공인의 56%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제를 위한 소비를 더 선순환시키기 위해서 이 지역화폐 사용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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