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실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마케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베클루리’라는 상표명으로 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몇 안 되는 치료제 중 하나이다.
미국 보건 당국은 중증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위한 응급 치료에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마케팅 신청서는 길리어드가 실시한 2차례의 임상 3상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D)의 또 다른 임상 3상의 데이터를 통해 뒷받침을 받았다고 길리어드는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진행도니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에게 정맥주사로 투여된 후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입중됐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선두주자가 됐다.
렘데시비르는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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