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회의에 비회원국인 한국 등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독일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이날 지역 일간지 라이니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G11이나 G12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G7 확대개편 구상을 언급하며 한국, 러시아, 호주, 인도 등 4개국에 초청의사를 밝힌 것에 따른 의견을 전한 것이다.
그러면서 마스 장관은 러시아의 재합류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동부뿐 아니라 크림반도의 분쟁 해결에 의미 있는 진전이 없는 한 러시아가 G7 복귀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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