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엘리자베스여왕, 원격 VR로 새 초상화 제막식 참관

뉴시스 입력 2020-07-26 07:28수정 2020-07-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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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가 평생 외교적 공헌 기려 헌정한 것
"정부 지침에 미소로 화답, 원격으로 시행"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외무부가 여왕의 평생에 걸친 외교적 공헌을 기리며 헌정한 새 초상화의 제막식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서 기꺼이 가상현실 원격 제막식으로 치렀다.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스페인 출신 극사실주의 화가 미리암 에스코페트가 그린 이 초상화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전 세계에 걸쳐서 영국의 국익을 위해 펼친 평생의 외교 노력을 치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93세의 여왕은 이 초상화를 미리 컴퓨터 화면으로 보고 초상화에 들어있는 찻 잔에 중요한 한가지__차(tea)가 빠졌다고 지적했다. 에스코페트는 여왕에게 그 대신 영국 외무 연방성( FCO.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의 이니셜을 보이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여왕은 거기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웃으면서 초상화를 완성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그 작품 이후에 계속하고 있는 나의 작업과 작품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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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상 제막식은 여왕의 외무부 원격 화상 방문의 행사 중 하나로 치러졌다. 외무부 관리들은 영국이 코로나19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먼 나라의 영국 관광객들을 어떻게 무사히 본국으로 수송했는지 여왕에게 보고하는 순서를 이 행사에 포함시켰다.


[런던=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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