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확진 12명…베이징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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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9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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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8일 하루 동안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된 12명 중 5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자는 7명을 기록했다. 지역 감염자 모두 최근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나왔다.

베이징에선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첫 환자가 발생 이후 18일째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만 318명에 달한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8만35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460명이며,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418명이다. 이 중 8명이 중증 환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6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Δ홍콩 1199명(사망 6명) Δ마카오 46명 Δ대만 447명(사망 7명) 등 총 1692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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