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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멕시코산 손세정제에 독성 물질…사용 중지 권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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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17:12
2020년 6월 23일 17시 12분
입력
2020-06-23 15:28
2020년 6월 23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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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 쓰면 유독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멕시코에서 생산한 9개 손세정제 제품에 독성 물질이 포함됐다며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고 CBS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이들 멕시코산 손세정제에 메탄올 성분이 들어있다며 이들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통해 유독 물질이 몸 안으로 흡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라바젤, 클린케어 노 저엄 등 2가지 제품 샘플을 조사한 결과 각각 81%, 28%의 메탄올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FDA는 “메탄올은 손세정제로는 부적합한 성분으로 독성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DA는 지난 17일 멕시코에 본사를 둔 ‘에스크바이오켐’에 메탄올이 들어 있는 손세정제를 시장에서 회수할 것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 에스카미오 에스크바이오켐 대표는 22일이 돼서야 FDA의 경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카미오 대표는 “악의를 갖고 독성 화학물질을 (손세정에) 넣을 수 없다”며 “회사 몰래 제품을 등록하고 물건을 운송한 관계자를 상대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는 “메탄올 성분이 들어 있는 손세정제를 사용한 소비자는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다”고 전했다. FDA는 메탄올에 중독되면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실명, 발작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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