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확진 63명, 무증상 감염 56명…사망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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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56명 증가했다. 두 가지 분류를 합한 환자는 119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을 웃돌아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9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명 늘어난 8만18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중 61명은 해외 입국자였고, 2명은 광둥(廣東)성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56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인 28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바이러스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2명 추가됐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내 누적 확진자는 Δ 홍콩 960명(사망 4명 포함) Δ마카오 45명 Δ대만 379명(사망 5명) 등 총 1384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