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日, 한국·중국發 입국자 전원 2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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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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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전광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1.25/뉴스1 © News1
1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전광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1.25/뉴스1 © News1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검역법에 따라 한국과 중국발 입국자를 의료시설이나 정부가 지정한 임시생활 시설에 2주간 격리한 후 입국을 허가해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한국과 중국에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해 관광객의 일본 방문을 자제시킬 방침이다.

또한 착륙 공항도 줄어든다. 한국과 중국발 항공편은 나리타 국제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만 착륙할 수 있게 된다.

선박 역시 여객 운송은 중단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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