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특사에 신영수 전 처장 등 6인 임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2일 0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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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러 지역서 전략적 조언 제공"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신영수 전 WHO 서태평양사무소 사무처장 등 6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략적 조언, 높은 수준의 정치적 변호와 관여를 제공할 코로나19 관련 특사 6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 전 처장을 비롯해 마하 엘 라밧 전 이집트 보건장관, 데이비드 나바로 전 유엔 사무총장 기후변화 특별고문, 존 엔켄가송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장, 미르타 로지스 전 WHO 미주 지역 담당국장, 삼바 소우 말리 백신개발센터장 등 6인이 특사로 임명됐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6인 모두 특사 자리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WHO의 핵심 역할은 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적 대응을 조율하는 것”이라면서 “새 특사들은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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