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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4월 하순 코로나19 예방퇴치 백신 임상시험 개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1 15:08
2020년 2월 21일 15시 08분
입력
2020-02-21 15:08
2020년 2월 2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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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 혈장 이용 치료제 중증·위독환자 200여명에 투여 효과
중국 정부는 21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퇴치에 가장 먼저 투입할 백신을 4월 하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 쉬난핑(徐南平)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로나19에 특효 있는 백신의 임상시험을 4월 하순을 전후해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쉬난핑 부부장은 코로나19를 치료할 약품 개발심의 상황에 관한 질의에 “약품 연구개발이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사태가 대단히 긴박하기 때문에 서두르고 있다”고 언명했다.
또한 쉬난핑 부부장은 일부 약품 경우 선별해서 이미 시판하거나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고 이들의 안전성이 보장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쩡이신(曾益新) 부주임은 회복 완치한 코로나19 감염자의 혈장을 사용한 치료로 중증환자의 병세가 호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쉬난핑 부부장도 전날까지 완치자 100명에게서 혈장을 기증받아 240명분 정도의 치료용 혈장을 제조해 200명 넘는 중증과 위독 환자에 투여했다고 확인했다.
중국과학원 저우치(周琪) 부비서장은 조업이나 업무를 재개한 공장이나 기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선 적절히 환기하고 노동자 간격을 적당히 떨어트릴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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