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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전인대 제13기 3차 전체회의 내년 3월5일 개막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8 22:50
2019년 12월 28일 22시 50분
입력
2019-12-28 22:50
2019년 12월 28일 2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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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8일 제13기 전인대 3차 전체회의를 내년 3월5일 베이징에서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는 이날 6일간의 15차회의를 마치면서 제13기 3차회의를 2020년 3월5일부터 열기로 했다.
제13기 3차회의는 10일 정도 개최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둔화세에 있는 중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는 매년 3월 초 31개 성시자치구와 인민해방군 등에서 선발한 대표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중요 국정과 외교, 경제, 군사, 사회문화 문제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결정한다.
개막일에는 총리가 시정방침을 제시하는 ‘정부공작 보고’를 하면서 경제성장 목표 등을 설정한다.
국방비를 포함한 내년 예산안도 심의 승인하고 주요 국가기관의 인사를 결정한다.
또한 물권법과 상속법 등 개별적으로 제정한 민사 관련 법률의 기본적인 규정을 포괄적으로 담은 민법전 초안도 상정한다.
홍콩에서 반정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위구르족 탄압에 대한 대중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미중 간 기술패권 다툼도 격화하는 속에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행보와 동향이 전인대를 통해 어떻게 표출될지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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