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번째 항공모함 2년내 진수…2025년 취역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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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함재기 사출장치 설치

중국이 현재 건조 중인 3번째 항공모함이 2년 이내에 진수를 마치고 2025년에는 취역할 전망이라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새 항공모함은 함재기를 효율적으로 발진시킬 수 있는 최신 장비 전자 캐터펄트(비행기 사출장치)가 설치된다.

중국은 옛 소련의 항공모함을 개조해 취역시킨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에 이어 첫 국산 항공모함 ‘산둥’(山東)호를 지난 17일 취역시켰다.

랴오닝호와 산둥호는 스키 점프식 갑판에서 함재기가 발진하게 돼 있어 중량이 무거운 항공기를 운용할 수 없는 단점을 안고 있는데 전자 캐터펄트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3척째의 항공모함과 같은 시기에 새로운 스텔스 함재기도 실전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지지 통신은 중국이 전자 캐터펄트와 새로운 함재기의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견해가 강해 중국이 글로벌 타임스의 보도처럼 3번째의 항공모함에 최신 장비를 탑재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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