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사령관 내정자 “北 잠수함 추적 능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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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트라이던트2 D5 미사일 시험발사 모습.(자료사진) 2019.5.12/뉴스1
미국 해군의 트라이던트2 D5 미사일 시험발사 모습.(자료사진) 2019.5.12/뉴스1
미군의 핵전력을 관장하는 전략사령부 사령관 내정자가 북한 잠수함을 추적할 미국의 능력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 내정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상황에서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와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할 수 있냐고 확신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리처드 내정자는 이날 서면 답변을 통해서는 현재 미국 본토에 배치된 지상배치요격기는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들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으로 미국을 보호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리처드 내정자는 이어 자신이 전략사령관으로 인준되면 지상배치요격기의 적합한 규모를 파악하는 일부터 우선순위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미사일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의 방어력 향상을 위해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초래될 수 있는 피해 가능성과 효과를 줄일 수 있는 조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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