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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사작전 성공적”…쿠르드 “지상 공세 막아내”
뉴스1
입력
2019-10-10 22:29
2019년 10월 10일 2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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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한 터키군이 성공적으로 작전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쿠르드족 측은 터키군의 지상병력을 격퇴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CNN과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시리아 침공 이틀째인 10일(현지시간) “이날 밤 ‘평화의 샘’ 작전이 공중과 지상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이어 “군사작전은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터키군이 이날 새벽 쿠르드 자치지역 내 탈 아비아드와 라스 알아인 등 국경도시에 공습 및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격은 이날 아침까지 약 6시간 동안 이어졌다.
CNN은 탈 아비아드 외곽 마을에서 다수의 폭발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평화의 샘’ 작전으로 테러리스트 109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최소 16명의 시리아민주군(SDF) 소속 쿠르드 전투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공격한 소속이 확인되지 않은 6명도 교전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쿠르드 전투원 33명이 다쳤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덧붙였다.
반면, 쿠르드족의 시리아민주군(SDF)은 터키군의 지상공격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스타파 발리 SDF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군이 탈 할라프 등지에서 터키 지상군의 침투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SDF는 또한 터키군의 공격으로 탈 아비아드에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다수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터키와 쿠르드족 측이 개전 초기 전황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
그러나 SDF가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투기 및 중화기를 동원한 터키군 공격을 얼마만큼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CNN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 터키가 군사작전 범위를 넓혀 전면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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