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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말실수 “영국서 ‘보리스 옐친’ 만났는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9 12:33
2019년 9월 9일 12시 33분
입력
2019-09-09 12:32
2019년 9월 9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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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보리스 존슨 총리와 혼동해
옐친, 2007년 사망한 러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주간 내각회의에서 러시아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을 만났다고 발언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이름을 혼동하면서다.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말실수를 교묘하게 편집한 동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며 무마에 나섰다.
내각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8일 오전. 네타냐후 총리는 “보리스 옐친 총리와 미국 국방장관을 만난 매우 유괘한 런던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발언했다.
즉각 각료들은 “보리스 존슨”이라고 그의 발언을 정정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웃음을 터트리며 “보리스 존슨”이라고 재언급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공개된 이스라엘 총리실 공식 동영상에는 네타냐후 총리의 말실수 부분이 삭제되고 “보리스 존슨”이라고 발언한 부분만이 담겼다.
보리스 옐친은 1991년 6월 당선된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으로 2007년 사망한 고인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총선을 2주 앞둔 지난 5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존슨 영국 총리와 마크 에스터 미국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는 존슨 총리와 중동 지역의 상황과 이란의 위협 저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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