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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휴양지 카나리아섬 산불로 2000명 넘는 주민들 대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18 15:34
2019년 8월 18일 15시 34분
입력
2019-08-18 15:33
2019년 8월 18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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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휴양지 그랜드 카나리아섬 발레세코라는 작은 마을에서 17일 저녁 큰 산불이 발생한 후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2000면이 넘는 주민들이 소개됐다.
발레세코 마을 인근 모야와 테헤라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테헤다에서만 약 2000명의 주민들이 소개됐으며, 또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예방적 조치를 위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불로 영향을 받는 지역만 아르테나라, 테헤다, 갈다르 등에 걸쳐 1000㏊에 이르고 있다.
카나리아 정부의 안전 카운슬러 훌리오 페레스는 강풍이 예고돼 있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헬기들이 동원되고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다.
【테헤다(스페인)=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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