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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총리와 함께 英총리 관저 들어간 ‘퍼스트걸프렌드’ 화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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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0:03
2019년 7월 30일 10시 03분
입력
2019-07-30 10:01
2019년 7월 30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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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발언과 산만하고 돌발적인 행동, 헝클어진 머리로 주목받는 보리스 존슨(55) 신임 영국 총리가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 여자친구와 들어가는 첫 총리라는 새 역사를 썼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슨 총리 대변인은 이날 “캐리 시먼즈(31)가 월요일 존슨 총리와 함께 다우닝가 10번지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시먼즈는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존슨 총리의 24세 연하 동거녀로, 지난해 9월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관계를 공식화했다.
그간 시먼즈의 거처를 두고 영국 타이블로이드 신문에서 여러 추측을 쏟아냈으나, 총리실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존슨 총리 커플이 총리 관저에서 동거할 지는 알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두 사람이 집에서 큰 말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관계의 기복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시먼즈가 영국의 퍼스트레이디로 무사히 안착할 지 관심이 쏠렸다.
배우 지망생이던 시먼즈는 대학 졸업 후 보수당 홍보팀에 들어가 29세의 나이로 보수당 최연소 홍보본부장이 됐다. 2012년 존슨의 런던 시장 재선 캠프에서 두 사람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정치 전문가들은 시먼즈가 이번 경선에서 존슨의 흐트러진 모습을 정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보수당 내에서에서는 두 사람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야심찬 ‘힐러리 클린턴’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더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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