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크기의 돌덩이가 하늘에서 떨어져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일이 인도 동부의 한 지역에서 일어났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마두바니 지역의 한 논에 15㎏정도 무게의 돌덩이가 떨어졌다.
돌은 큰 소리를 내며 떨어졌고 연기도 피어났다고 한다. 작업중이던 농부들은 혼비백산 달아났고, 돌이 떨어진 자리에는 1.5m 깊이의 구덩이가 생겼다.
목격자들은 "불덩이 같은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돌을 분석한 당국은 이 돌이 운석일 것으로 추정했다. 관계자는 "강력한 자기적 성질을 띠고 있으며 일부에 광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돌을 슈리크리슈나 과학 센터로 옮겨 연구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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