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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 닛산 1만명 자른다… 지난해 순익 ‘10년 만에 최저’
뉴스1
업데이트
2019-07-24 16:11
2019년 7월 24일 16시 11분
입력
2019-07-24 10:12
2019년 7월 24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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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이 13만 9000명 정도인 전 세계 인력 가운데 1만명가량을 자르는 혹독한 감원에 돌입한다. 지난해 순이익이 약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생산 체제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조기 퇴직 등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교도통신은 닛산 관계자를 인용해 “닛산은 고정비 삭감에 따른 이익 증대를 목표로 최대 1만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발표한 4800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닛산은 오는 25일 2019년 2분기(4~6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감원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감원 대상은 수익성이 낮은 남미 등 해외 공장 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국내에서도 일부 생산라인 축소 등으로 생산 효율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글로벌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닛산의 세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자 인력 구조조정에 손을 댄 것이다.
지난해 닛산의 전 세계 판매량은 552만대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유럽에서는 2017년보다 17.8%, 미국에서는 9.3% 감소했다.
닛산은 또 닛산의 지분 43.4%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르노와도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닛산은 곤 전 회장 체포 이후 거버넌스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으나 르노의 반대로 무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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