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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호주 어린이 4명, 부모 SUV 운전해 1000km 달리다 적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5 13:47
2019년 7월 15일 13시 47분
입력
2019-07-15 13:46
2019년 7월 15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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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어린이가 운전해
적발 당시 경찰 따돌리려 속도 내기도
지난 6월 대구 시내에서 7살짜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차량을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일이 있었다. 호주에서는 10~14세 어린이 4명이 부모의 SUV 직접 운전해 1박 2일동안 무려 1000km나 이동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15일 호주 경찰당국은 전날 뉴 사우스 웨일스주 그래프턴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가 SUV를 운전하고 있는 것을 경찰이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차를 정지 시킨 후 운전한 어린이와 나머지 어린이 탑승자들에게 문을 열고 나오라고 명령했지만, 이들은 차문을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오기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차의 창문을 방망이로 깨부순 후 어린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다.
차 안에는 4명의 어린이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나이는 10살부터 14살까지였다. 이중 차를 운전한 어린이는 13살로 알려졌다. 차 안에는 낚싯대들이 있었다.
이들은 13일 집을 나와 동부해안도로 따라 남쪽으로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을 나서기 전 부모에게 작별 메모도 남겼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주유소 2곳에서 연료를 넣은 후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에 적발되자, 따돌리기 위해서 속도를 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들을 기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캔버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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