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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멜라니아 조상 고향에 목각 동상 건립…현지인들 “허수아비 같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7 14:08
2019년 7월 7일 14시 08분
입력
2019-07-07 13:31
2019년 7월 7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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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각가 다우니 작품..수도에서 사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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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목조상이 고향인 슬로베니아에서 제작되었다. 실물 크기의 이 조각상은 멜라니아의 고향 세브니차 마을에 세워져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과 반발의 혼합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시골 소녀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이 목조상은 보리수나무 목재로 새겨졌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입었던 옷과 비슷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얼굴은 전형적인 이 지역 토종 주민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조각의 작가는 미국의 브래드 다우니로, 그는 이 조각상의 사진들을가지고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전시회도 열고 있다.
전시회 조직자인 큐레이터 자니 피마트는 “ 이 전시회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만한 흥미있는 행사인 것 같았다. 어떻든간에 공중에서 떠돌고 있는 세간의 화제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 그렇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태어난 본명이 멜라니자 크나우스( Melanija Knaus )였지만 패션 모델 일을 시작할 때 이름을 멜라니아 크나우스( Melania Knauss )로 바꾸었다. 뉴욕에 정착한 것은 1996년이었고 2년 뒤에 트럼프를 만났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 슬로베니아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일으켜왔다. 일부는 감탄과 선망을, 일부에서는 그녀가 알프스의 작은 나라인 조국을 위해 조금도 국위선양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멜라니아는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슬로베니아를 방문한 적이 없다.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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