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멕시코 이민 공언 못 지키면 다시 관세 부과”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1일 0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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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만약 우리가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이러한 관세가 제자리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지난 7일 관세 및 이민 문제와 관련한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멕시코가 이민자들이 미국에 불법 입국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은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무기한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관세 및 이민 문제와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10일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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