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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유람선 바깥서 수습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4 15:17
2019년 6월 4일 15시 17분
입력
2019-06-04 15:12
2019년 6월 4일 15시 1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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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 오후(현지시간)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유람선 침몰현장 인근에서 헝가리 수색팀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9.6.4/뉴스1 ⓒ News1
3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 유람선 바깥에서 발견된 시신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3일 오후 5시 20분 헝가리 다뉴브강 사고 유람선 바깥쪽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8시 40분 헝가리 다뉴브강 사고 현장으로부터 13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60대 한국인 남성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9명이다. 헝가리인 2명을 제외한 한국인 실종자는 17명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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