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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대통령 “미국이 원한다면 길은 열려 있어”…“합의 복귀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9 20:35
2019년 5월 29일 20시 35분
입력
2019-05-29 20:35
2019년 5월 29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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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29일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원하고 핵합의에 복귀한다면 “길이 봉쇄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로하니는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고 “그들이 잔인한 제재를 버리고 또 그들이 떠난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온다면, 길이 그들에게 막혀있지는 않다”는 식으로 에둘러 미국을 가리켰다.
로하니의 웹사이트도 역시 미국이 “다른 길을 택하고 정의와 법으로 되돌아온다면 이란은 당신들에게 길을 열어놓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말을 인용 소개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2일 페르시아만의 이란 맞은편 UAE 항구에서 발생한 사우디 2척 포함 유조선 4척에 대한 내부 파괴 행위(사보타지) 배후는 이란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태헤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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