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너핸 美국방대행, 내달 초 한국·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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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5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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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북한 정세 관련 한미일 연대 강화”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내달 초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할 전망이라고 15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워싱턴발 기사에서 “한일 양국 정부가 섀너핸 대행의 6월 초 일본 방문을 최종 조율 중”이라며 “방일에 앞서 한국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섀내핸 대행은 미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수석부사장 출신으로 국방부 부장관이던 작년 12월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이 사임하자 올 1월부터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섀내핸 대행을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교도통신은 섀너핸 대행의 이번 한일 방문이 “최근 잇단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 정세를 바탕으로 한미일 3국 간 연대 강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섀너핸 대행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선 “북한 핵문제 대응뿐만 아니라 우주·사이버공간 등 새로운 방위영역에서 협력을 구체화하는 것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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