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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화재로 한몫?…온라인서 “불탄 목재 팝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7 10:16
2019년 4월 17일 10시 16분
입력
2019-04-17 10:14
2019년 4월 1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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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노트르담 화재 관련 상품 삭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익 취해선 안 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잔해가 판매물로 등록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베이는 16일(현지시간) 당사 페이지에 판매 등록된 불탄 노트르담 목재, ‘나는 노트르담이다(Je Suis Notre Dame)’는 로고가 박힌 검정 반팔 티셔츠 등 상품을 삭제했다.
스카이뉴스, ITV 등에 따르면 이베이는 “이들 상품을 인간의 비극이나 고통으로부터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는 판매 정책을 위반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베이에 이같은 상품이 등록된 것은 15일 노트르담 화재가 발생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판매자는 ‘노트르담 화재의 불잉걸’라는 이름으로 0.99유로(약 1200원)에 시작하는 경매 상품을 내놨다. 그는 “화재 잔해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며 “상품은 영국우정공사를 통해 배송될 예정이다. 배송비는 0.61유로(약 800원)이다”고 설명했다.
이베이는 또 노트르담의 화재와 관련된 14종의 의류 상품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화재를 잊지 않겠다’ ‘나는 노트르담을 사랑한다’ 등의 글귀가 적히거나 노트르담의 형상을 그래픽으로 담은 티셔츠를 올린 판매자에 경고했다”고도 말했다.
이베이는 “노트르담 화재 후 게시된 비슷한 물품에 대해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했다”며 “계속해서 판매 목록을 확인할 예정이다. 상습범의 경우 이베이에 더이상 상품을 게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ITV에 따르면 이베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예술·정치적 가치를 지닌 것들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들의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단체, 혹은 웹사이트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인간의 비극이나 고통으로부터 이익을 얻거나, 미화하거나, 혹은 그러한 시도를 하는 제품”과 “희생자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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