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연준 비난…“불필요·파괴적 조치에도 美경제 건재”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5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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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 후보로 반연준 성향 인사 낙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수차례 불만을 표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연준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연준의 불필요하고 파괴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건재하다(strong).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은 잘 풀리고 있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없거나 미미하다. 그리고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더라면 미국 경제가 더 좋아졌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기 확장책의 일종인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 신임 이사 후보로 반(反)연준 성향 보수인사인 허먼 케인 전 공화당 대선경선 후보를 낙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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