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수개월 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되길 희망”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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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이며 완전한 비핵화’ 기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개월 내 다시 만나 북핵 폐기에 큰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중국 CCTV의 영어 채널인 CGTN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지역 라디오인 ‘WHP 580’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면서도 3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알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으로 수개월 안에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나 실질적인 첫 걸음이나 비핵화의 길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경우 최종적이고 완전히 비핵화가 이루어진 한반도가 실현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그러면 북한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그 시기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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