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뉴질랜드 테러, 세계 평화·안전에 중대한 위협”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6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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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5일(현지시간) 49명의 희생자를 낸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사건에 대해 “세계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뉴질랜드 총격 테러 관련 성명을 내고 “안보리 회원국은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테러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보리는 이어 “회원국은 희생자 가족과 뉴질랜드 정부에 깊은 동정과 조의를 표했고, 다친 사람들의 빠르고 완전한 쾌유를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 사건과 연루된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국제법 및 안보리 결의에 따라 단죄할 것을 촉구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전날 크라이스트처치시 이슬람사원 2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9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호주 출신의 브렌턴 태런트(28)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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