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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연합군 폭격에 예멘 민간인 23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2 19:07
2019년 3월 12일 19시 07분
입력
2019-03-12 19:06
2019년 3월 1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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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측 "후티 반군 공격으로 여러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예멘 지역 민간인 23명이 사망했다고 중동 지역 최대 언론사인 알자지라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멘 반군 후티측 지역 언론인 알 마시라 TV는 이날 “예멘 북서부 하자주 구샤르 지역에서 사우디-아랍에미리트 연합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2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반면 사우디측 언론인 알 아라비야 TV는 “후티가 반군세력에 저항하는 부족 주민 여러 명을 죽였다”고 반박했다.
유엔은 병원측 정보를 이용해 지난 이틀동안 10명의 여성과 12명의 아이들이 숨졌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우리는 민간인 희생에 대해 명백히 비난한다”며 “예멘 전역에 걸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모든 구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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