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종료…신화통신 “중요한 진전”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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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문구 들러싼 논의 진행…실질적 진전 거둬"

미중 3차 고위급(장관급) 무역협상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종료됐다.

24일(미국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워싱턴발 보도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및 중앙정치국 위원, 부총리, 미중 전면적 경제대화 중국 측대표 류허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가진고위급 회담은 종료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양측은 아르헨티나에서 미중 정상이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기 위해 합의문을 둘러싸고 논의를 진행했으며 기술이전, 지식재산권보호, 비관세 무역장벽, 서비스업, 농업, 환율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양국 정상의 지사에 따라 다음 단계 작업을 잘 진행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양국 무역협상단은 21~22일 3차 고위급 협상을 시작했으며 당초 22일 끝낼 예정이었으나 이틀 연장해 진행했다.

일부 외신은 양국이 기술이전 강요·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업,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을 다루는 6개 양해각서(MOU)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신화통신 보도에는 MOU 관련 내용이 없다.

【워싱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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