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생일에 방중한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중 정상이 조우하는 것에 대해 미국 내부에서는 ‘중국 배후론’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 조건을 중국이 좌우하며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한다며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음모론이다.
실제로 시 주석은 지난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전인 5월 7~8일 김 위원장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회담 후인 6월 19~20일 다시 김 위원장을 다롄에서 만났고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은 교착 국면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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