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학생 태운 버스와 기차 충돌…5명 사망·30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22일 02시 15분


세르비아 남부 도시 니스 인근 21일(현지시간) 고교생들을 태운 버스와 기차가 충돌해 최소 5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발생했다고 밝혔다.

3명은 사고 현장에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의료진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의 16세 소년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세르비아 국영 TV에 찍힌 영상에는 사고 버스가 충격으로 절반으로 갈라졌고, 기차 일부가 선로에서 탈선한 모습이 담겼다.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베오그라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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