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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5억명 고객 정보 털린 美 매리어트 호텔 해킹은 中소행”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2 17:12
2018년 12월 12일 17시 12분
입력
2018-12-12 17:09
2018년 12월 12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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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대 5억명의 고객 정보 노출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 매리어트 호텔 해킹이 중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의하면 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30일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밝힌 스타우드 호텔 예약 데이터베이스 해킹 사건이 미국민 정보를 수집하려는 중국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4명의 당국 관계자들은 해커들이 중국 공산당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보험사 등을 추가로 해킹한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주 내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하면서 수년간 미국 기업들을 공격한 해커들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기소 대상에 매리어트 호텔 해커들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NYT는 전했다. 하지만 매리어트 호텔이 미 공무원, 군인들이 이용하는 주 호텔인 점을 감안하면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전언이다.
매리어트 데이터베이스는 신용카드, 여권정보 등이 담겨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여권 정보는 사람들의 국경 이동 등 경로를 추적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라고 말했다.
중국 해커들은 매리어트에서 최대 3억2700만명의 여권 정보를 훔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쉐라톤, 웨스틴 등 다른 호텔 및 스타우드가 소유한 부동산 등에도 머물렀다.
한편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매리어트 호텔 해킹 배후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그는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하며 엄격한 법에 따라 단속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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