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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보다 꾸준한 지적 활동이 노년기 뇌 건강에 도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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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7:22
2018년 12월 11일 17시 22분
입력
2018-12-11 17:19
2018년 12월 1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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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뇌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왔던 퍼즐 풀기가 사실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보다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악기, 정원 가꾸기 등 ‘활기를 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1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의하면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된 애버딘왕립병원-애버딘대 공동 연구 결과 십자말풀이, 스도쿠 등 퍼즐 풀기는 뇌기능 저하(mental decline)를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36년 태어나 11살의 나이에 집단 지능 테스트에 참여한 498명을 대상으로 64세부터 15년간 최대 5차례에 걸쳐 기억력 등 뇌기능을 검사했다.
그 결과 문제 풀이를 자주 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뇌기능 저하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거 인지 훈련이 중년, 노년층의 뇌 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와 대조적인 것이다.
하지만 뇌 훈련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해 세계두뇌건강위원회 역시 노년기 뇌 건강을 위해서는 두뇌 훈련보다는 악기 연주, 정원 관리 등 ‘활기를 주는’ 활동이 더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은 활기찬 활동들을 한 살이라도 더 일찍 시작할수록 노년기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연구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뇌 훈련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레이놀즈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 박사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적당한 술을 마시고, 몸무게와 콜레스테롤 및 혈압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우리가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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