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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나다 대사 초치, 멍완저우 석방안하면 엄중한 조치 협박
뉴스1
업데이트
2018-12-09 07:44
2018년 12월 9일 07시 44분
입력
2018-12-09 07:41
2018년 12월 9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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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회사 홈피 갈무리
중국 외교부는 8일 세계최대의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캐나다에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한편 만약 석방하지 않으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위청(樂玉成)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이날 존 매컬럼 주중 캐나다 대사를 초치, 멍완저우 부회장을 구금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이같이 경고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으로 지난 1일 남미에 가기 위해 밴쿠버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려던 멍 부회장을 전격 체포했다. 캐나다는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러 부부장은 “캐나다가 멍완저우 부회장을 억류한 것은 중국 국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심각히 침범한 행위”라며 “멍 부회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러 부부장은 이어 “만일 캐나다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캐나다가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경찰은 지난 1일 멍 부회장을 체포했으며, 캐나다 법원은 7일 멍 부회장측이 제기한 보석 문제를 5시간 넘게 심리한 끝에 10일 다시 다루기로 했다.
한편 미국은 60일 이내에 멍 부회장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고 있으며, 멍 부회장이 미국으로 인도돼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최대 30년 징역형이 예상된다. 멍 부회장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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