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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산불 실종자 100명 넘어…대부분 노년층
뉴스1
업데이트
2018-11-15 09:39
2018년 11월 15일 09시 39분
입력
2018-11-15 09:37
2018년 11월 15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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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 사망자 48명…피해면적 서울의 87%
캠프파이어·울시파이어 진화율 35%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산불로 기록된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캠프파이어’의 실종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현지 경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CNN등에 따르면, 북캘리포니아의 뷰트 카운티에서만 103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파라다이스 마을에서 나왔다.
파라다이스 마을은 거주민 중 4분의 1 이상이 노년층이라 피해가 컸다. 이번에 실종 명단에도 65세 이상 노인들이 최소 73명이 포함됐다.
지난 8일 캠프파이어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최소 48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뷰트 카운티 경찰은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캠프파이어로 인한 피해 면적은 526㎢로 이는 서울(605㎢)의 약 87%에 해당한다. 또한 가옥 6500여 채와 상업용 건물 260채가 잿더미로 변했다.
북부 캘리포니아 기상 관계자들은 캠프파이어를 키운 강한 바람이 이날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도 소방당국은 ‘울시파이어’ 진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말리부 주변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돼 산불로 인한 것인지 당국이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 울시파이어는 현재까지 393㎢을 태웠다.
캠프파이어와 울시파이어 진화율이 모두 35%를 넘어가면서 큰불은 잡힌 상태다.
이 밖에 로스앤젤레스(LA) 북동쪽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도 ‘시에라파이어’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에라파이어’는 지난 13일 리알토와 폰타나 인근에서 발생해 이날 오전까지 0.59㎢를 불태웠다. 그러나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소방당국은 아직 피해 면적이 크지 않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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