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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0년만에 최강 폭풍 ‘위투’…외교부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6 09:56
2018년 10월 26일 09시 56분
입력
2018-10-26 09:54
2018년 10월 26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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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이후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 ‘위투’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투로 인해 84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자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44세 여성이 태풍을 피하기 위해 방치된 건물에 들어갔으나 해당 건물이 무너지며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마리아나 제도 지역 일부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판 국제공항 측은 국내·국제선 터미널 모두 27일까지 잠정 폐쇄하고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모든 정부 공공기관 및 학교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는다.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교민과 여행객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항공기 운항 취소로 1000여명의 여행객들이 호텔 등 숙소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외교부와 주하갓냐출장소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또 여행사, 항공사 및 한인회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들은 항공기 운항 결항을 안내하고 현지 당국의 발표에 따라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늘 중 사이판 공항 당국이 주간 운항 일정을 발표하는 데 이에 따라 추가 결항 및 운항 스케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인해 사이판공항이 폐쇄 조치됐다”며 “공항이 오픈되는대로 체객을 위한 운항편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도 사이판 노선 결항을 안내했다. 사이판 노선이 없는 에어서울은 25일까지 괌 노선을 결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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