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 마야베이 해변 폐쇄 무기한 연장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3일 09시 31분


코멘트
태국 유명 휴양지 마야 베이 해변 폐쇄가 무기한 연장됐다. 당초 6~9월 임시 폐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재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오염된 해양 생태계 복구가 늦어지면서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2일 현지 언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물관리부(DNP)는 이날 마야 베이 해변 폐쇄가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비치’의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진 마야 베이는 많은 관광객으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6월부터 4개월 간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었다.

하지만 DNP는 “해양 생태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폐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폐쇄됐던 필리핀 보라카이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에 들어간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