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정의용과 통화…평양 정상회담 앞서 계속 연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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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7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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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위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위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정의용 청와대국가안보실장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아침 한국의 카운터파트인 정 실장과 통화를 통해 5일 평양 방문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전달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이달 하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에 앞서 계속 연락을 취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 김 대변인에 따르면 대북특사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 메시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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