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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돼 세상 지배” 日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일으킨 옴진리교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06 11:45
2018년 7월 6일 11시 45분
입력
2018-07-06 10:46
2018년 7월 6일 10시 4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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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NHK 방송 캡처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63)의 사형이 6일 집행된 가운데, 옴진리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옴진리교는 아사하라가 1984년 요가 수행 도장 ‘옴신선회’를 도쿄 시부야에 개설하면서 출발했다. 아사하라는 1987년 단체를 옴진리교로 개칭했고, 1989년 도쿄도로부터 종교법인 인가를 받았다.
옴진리교는 초능력, 요가, 종말사상 등을 앞세워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대했다. 옴 진리교의 신도들은 힌두교 파괴의 신인 ‘시바’를 주신으로 믿었다.
옴진리교 신도들은 “일본의 왕이 돼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아사하라의 교의를 실현하기 위해 독가스 살포, 종교 이탈자 구타 살해 등의 테러를 일으켰다.
특히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서 출근길 승객에게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리는 테러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13명이 숨지고 6200여명이 다쳤다. 아사하라는 결국 1995년 5월 체포됐다.
이 사건 외에도 옴진리교 신자들은 1989년 11월 옴진리교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일가족 3명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 또 1994년 6월에는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시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7명을 숨지게 했다.
이에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2004년 아사하라가 이들 사건을 지시하거나 공모했다고 인정하며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2006년 9월 최고재판소(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이 확정됐다.
한편, NHK 등 일본 언론은 6일 일본 정부가 6일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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