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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T에 긴팔 셔츠 붙인 명품 브랜드, 166만원 짜리 신상품 맞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04 14:29
2018년 6월 4일 14시 29분
입력
2018-06-04 14:11
2018년 6월 4일 14시 1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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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가 홈페이지
유명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독특한 남성 의류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최근 ‘2018 가을 컬렉션’으로 남성용 ‘셔츠 티셔츠’를 출시했다. 평범한 반팔 티셔츠 앞면에 긴팔 셔츠를 붙인 모양이다. 발렌시아가는 해당 제품에 대해 “2가지 방식으로 착용 가능한 셔츠”라고 설명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어마어마한 가격도 눈길을 끌었다. ‘셔츠 티셔츠’의 가격은 국내 기준 166만원이다.
발렌시아가는 반팔 셔츠 앞면에 긴팔 셔츠를 붙인 모양의 ‘더블 셔츠’도 내놓았다. 이 역시 국내 기준 190만원으로 상당한 고가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들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ma***은 “나는 발렌시아가 디자이너들이 사람들을 상대로 사회적 실험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고, cl***도 “그냥 티셔츠에 다른 셔츠를 붙인 것뿐인데 비싼 이유가 뭐냐. 정말 우습다”며 혹평을 남겼다.
사진=트위터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트위터 이용자 AH***은 티셔츠와 셔츠를 투명 테이프로 붙인 옷을 공개하며 “나도 ‘더블 셔츠’를 만들어봤다. 이 옷은 1000달러가 들지 않았다”고 비꼬았다.
한편, 발렌시아가는 앞서 올해 봄·여름 신상품으로 비닐 재질(폴리에틸렌)로 만든 셔츠를 출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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