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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우버 택시 탄 女, 운전자 보고 기겁 “바지는 어디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2 09:03
2017년 9월 22일 09시 03분
입력
2017-09-21 18:01
2017년 9월 21일 18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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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바지를 입지 않은 운전자를 만나 소스라치게 놀랐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중국인이라고만 알려진 여성 장 씨가 온라인에 공유한 충격적인 영상과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1시 45분 께 장 씨는 ‘중국의 우버’라고 불리는 ‘디디추싱’ 차량공유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흰색 닛산 티아나 자동차가 도착했고, 장 씨는 앞좌석에 앉았다.
10분 가량을 타고가던 장 씨는 문득 운전석 쪽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남자 운전자가 바지를 입지 않은 반라 상태였던 것이다. 더군다나 운전자는 한손을 생식기 부분에 대고 다른 한손으로만 운전하고 있었다.
장 씨는 “티쳐츠로 하체 부위가 가려져 있어 잘 몰랐다. 운전자가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10분 동안 차에 타고 있었다”며 “한 손으로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로등 아래를 지날 때 털도 보였다”고 말했다.
장 씨는 아무말도 않고 집에 도착한 후 앱을 통해 ‘디디추싱’측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디디추싱측은 해당 운전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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