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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학교 붕괴로 100여명 실종…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0 11:36
2017년 9월 20일 11시 36분
입력
2017-09-20 11:21
2017년 9월 2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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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rror 홈페이지 캡쳐
사진=Mirror 홈페이지 캡쳐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멕시코시티의 한 학교가 붕괴돼 가족이 실종된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영국 미러(Mirror)는 20일(현지 시각) 멕시코의 강진으로 한 학교 건물이 붕괴돼 최소 100명의 아이들이 실종됐으며 소방관,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조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20일 오전 12시 47분 기준 구출된 학생 수는 2 명이며, 발견된 시신은 한 구로 확인됐다. 최소 1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코아파에 위치한 이 학교( Enrique Rebsamen )는 총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이번 지진으로 지붕과 발코니가 완전히 무너지며 건물 뼈대 일부만 남아 있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의 나이 대를 가진 학생들이 다니는 곳으로, 총 학생수는 약 400명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멕시코시티 전체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학교 건물 이외에도 다수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구조 인력과 장비의 부족 등으로 인해 구출 작업이 쉽지 않았다.
이에 아이들의 가족과 시민들은 직접 구조 요청에 나섰다.
한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종된 자신의 조카를 찾는 글을 게재했고, 또 다른 남성은 실종된 아이의 이름이 쓰인 종이를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외에도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아이들의 가족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아이를 찾는 글을 게재한 뒤 공유를 부탁했다.
멕시코 지역 언론 MILENIO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시민들 또한 슈퍼마켓 트롤리를 이용해 붕괴된 건물 주위의 파편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 또한 “학교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도와주세요!”, “절망적인 가족을 위해 최대한 많이 퍼뜨려 주세요”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 찾기에 동참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15분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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