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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팬티에 맹독성 농약 묻힌 엽기적인 아내, 부부싸움 복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2 10:24
2016년 5월 12일 10시 24분
입력
2016-05-12 10:23
2016년 5월 1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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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여성이 독성이 강한 농약을 묻힌 속옷을 남편에게 입혀 위험에 빠뜨리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중국 항저우에 사는 남편 장 씨(50)가 이번 사건으로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서 2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저우 공안은 그의 속옷에서 파라콰트(Paraquat)라 불리는 제초제 성분을 검출했다.
중국 매체 항저우망의 5일 보도를 보면 사건 내막을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장 씨의 아내는 남편 속옷에 파라콰트를 묻혔고 이를 햇빛에 말려 농약을 묻힌 사실을 숨겼다. 무색무취인 파라콰트가 묻어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한 남편 장 씨는 평소처럼 속옷을 입었다.
결국 속옷과 직접 접촉한 그의 성기에는 궤양이 생겼고, 몸속으로 흡수된 농약 성분 탓에 호흡 곤란을 야기했다.
장 씨는 아내가 부부싸움에 대한 복수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항저우 경찰은 장 씨의 아내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파라콰트는 식물을 빠르게 말려 죽이는 제초제로, 조금만 마셔도 폐가 손상되고 호흡곤란으로 질식사할 수 있는 맹독성 농약이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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