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했던 방향으로 쏴…軍 궤도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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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7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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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채널A)
사진=북한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채널A)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軍 궤도 추적 중

북한이 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9시 32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의 궤도를 추적중이다. 북한은 예고했던 대로 방향으로 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일 북한은 8~25일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 등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했다가 6일 발사시기를 7~14일로 수정해서 다시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제주도와 제주도 남서해역을 지나 필리핀 루손 섬 해역을 향하게 된다.

1단 추진체는 군산 서쪽 80마일 서해 해상에 떨어지며, 보호덮개는 제주도 남서해역에, 2단 추진체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역에 떨어질 것으로 북한은 예상했다.

이는 서해를 통과해 제주도 서쪽 해역에 보호덮개를 낙하하고, 필리핀 동쪽 300km 지점에 2단 추진체가 떨어졌던 2012년 12월 장거리 미사일(은하3-2호) 발사 때와 비슷한 궤적이다.

지난달 4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북한이 한달 여 만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동북아 지역 군사적 긴장감은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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