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인공지능 컴퓨터와 승부… 상금, ‘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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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8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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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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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컴퓨터와 바둑 대결을 펼친다.

최근 ‘알파고’(AlphaGo)라고 불리는 바둑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국의 승자에게는 구글에서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제공하며, 알파고가 승리할 경우 상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알파고는 유럽 바둑 챔피언에 올랐던 중국계 프로기사 판후이와 대결에서 5승 무패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기보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 실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오는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대국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세돌 9단은 “바둑 역사에 중요한 게임이라고 판단해 도전을 받아들였다”며 이번 대국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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