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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IMF 총재 “세계 경제 여건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01 10:03
2015년 12월 1일 10시 03분
입력
2015-12-01 10:02
2015년 12월 1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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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사진=동아 DB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IMF 총재 “세계 경제 여건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일”
중국 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현지시간)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에 이어 SDR에 편입되는 5번째 통화가 됐다.
이는 위안화가 외환보유 자산으로 인정되는 국제 준비통화로서의 지위를 공식으로 확보하고 무역결제나 금융거래에서 자유롭게 사용된다는 뜻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위안화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위안화 편입은 세계 경제 여건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위안화 SDR 편입 비율을 10.92%로 정했다. 이는 미국 달러, 41.73%, 유로화 30.93%보다는 적지만, 엔화 8.33%, 파운드화 8.09%보다 높은 것으로 위안화가 세계 3대 주요 통화로 부상하게 됐다.
국제금융 차원에서도 1980년 16개 통화로 구성돼 있던 SDR 바스켓이 5개 통화로 축소되고 1999년 유로화가 탄생한 이래 가장 큰 변화다.
중국이 달러화 중심의 국제경제 질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미국은 달러화를 바탕으로 누렸던 패권을 방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양국간의 경쟁과 갈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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