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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비상사태 선포…외교부 “대사관 통해 현지 동향 예의주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6 09:47
2015년 11월 6일 09시 47분
입력
2015-11-06 09:46
2015년 11월 6일 09시 4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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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사진=동아DB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외교부 “대사관 통해 현지 동향 예의주시”
몰디브 비상사태
유명 휴양지인 몰디브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5일 수도 말레에 있는 우리 국민 10여명에 대해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몰디브내 우리여행객을 대상으로 로밍 SMS를 발송, 우리국민들이 리조트 밖으로 외출하는 것을 자제토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정부 시위가 주로 벌어지고 있는 곳은 말레섬과 아두섬으로, 말레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 10여명은 항공 업체 직원들이다. 아두섬에는 우리 국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섬과 아두섬에는 지난 2012년부터 황색 여행경보(여행자제)가 발령된 상태다.
외교부는 "주스리랑카대사관을 통해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여행경보 상향 등 우리국민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몰디브 정부는 4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이날 정오를 기해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군인과 경찰은 영장 없이 압수와 수색, 체포와 구금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집회·시위의 자유와 파업권이 제한되며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도 제한돼 주민들은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 없다.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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